십오 분의 오븐 레시피

통의동집

EVENT

2014.07.여럿이 함께 공유하기에 다양한 요리기기와 도구가 갖추어져,  스스로 요리하는 것을 즐기며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통의동집 키친. 어느날 한 입주자가  ‘오븐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다룰 줄 몰라요- 모처럼의 오븐인데 쉽게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요?’ 라고 물어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오븐은 혼자사는 사람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도구입니다. 애초에 어머니가 보내주신 반찬 데우기나 라면끓이기, 계란후라이 등으로 시작된 1인 생활자의 요리 생활은 불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예열이나 잔열 시간을 두는 일견 복잡해보이는 오븐의 관습에 익숙해지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오븐은 비교적 값비싼 도구이기도 하고,  1년에 한 두번 이벤트가 있을때에나 사용할 법한 오븐 용기를 갖추는 것도 부담스러운 데다, 베이킹이나 통구이 같은 서양요리를 위한 도구와 같은 인상도 강해 괜히 전문가의 전유물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죠.그렇지만, 부담스러워 보였던 것도 부담없이 내게 주어져 있는 것이 되었다면. 쉽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매일같이 구사할 수 있는 편안한 마음과 손놀림으로 더 맛있고 근사한 요리를 할 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통의동집 십 오분의 오븐 레시피. 그런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의 게스트 셰프는 성주영님으로,  오븐으로 만들면 더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매일의 가정식 레시피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주방의 조리도구를 응용한 요리도 배우는 동시에, 입주자 분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_DSC0163 copy_DSC0123 copy_DSC0116 copy_DSC0194 copy_DSC0195 copy copy

INFO
레시피 제안자
성주영
COLOPHON
사진
서울소셜스탠다드 김시내
말을 거는 요리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104

비공개: 단편영화 보는 날

종로구 옥인동 47-17

통의동집 : 통의동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83-1

십오 분의 오븐 레시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성동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