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길동 가족형 공유주택 개발
옥길동 가족형 공유주택 개발
더불어 사는, 공유형 주거단지 50대 중후반의 총 12세대로 구성된 건축주들은 향후 10년, 20년 후 본인들이 주업에서 물러났을 때를 생각하고 최소한의 개인집 면적을 가지고,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서로 공유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세대는 국민주택규모인 85m² 이하의 크기로 건설예정이며, 땅 크기가 부족한 탓에 현재에도 세대원끼리 뜨개즐 등의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501-7번지의 건물을 임대해서 공유할 수 있는 마당이나 커뮤니티공간으로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주 이후로는 마을카페, 마을공방, 마을공동텃밭 등의 공동체가 살아있는 마을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천천히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록 12세대에서 시작하는 흐름이지만 지구단위계획고시 이후 무분별한 난개발이 아닌 건전한 마을문화, 공유문화가 마을을 정체성으로 자리잡고 옥련지구 전반적으로 이 흐름이 확장되기를 바랍니다.
DATE
2014.11~
CLIENT
12세대의 건축주
ARCHITECT
피그건축사사무소
ROLE
개발 및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