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 여행, YWP

서울 집 여행, YWP

서울 집 여행

 

서울의 평범하고 오래된 집을 무대로 느슨한 감성의 공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나의 목적을 강요하지 않고 다양한 사건과 상황을 유연하게 담으며 행동과 행동 사이의 경계가 흐릿한 우리의 본래 모습을 허락하는 공간들. 다른 무엇이 되지 않고 자기의 모습에 충실할 수 있는 이 곳을 근거로 그동안 익숙했던 역할과 사건, 사물과 공간의 여지를 발견하고 저마다 매일의 방법을 재생해 나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 곳을 작은 집(second house) 삼아 기분에 따라 즐겨 찾으며 자기다움을 누리고자 하는 당신을 돕고자 합니다. 의미있는 재생의 근거가 되고 있는 작은 집들을 찾아 그 장소의 기분을 이르는 말과 함께 개개의 당신에게 안내하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당신 = Y(ou)

말 = W(ords)

집 = P(laces)

 

을 늘어놓고 생각하다 Y-W-P 라는 낯선 글자들이 그대로 남겨졌습니다. 너무나 우연이지만 재생의 근거에 꼭 어울리는 이름. 우리는 그것을 잎(YWP)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http://ywp.kr

 

DATE

2014.04

 

CLIENT

삼시옷

 

ROLE

컨텐츠 기획 및 웹사이트 운영관리